1일1행
- 실행기간: 2025.03.16. ~ 2025.04.23.
- 작성자: 총괄관리자
- 작성일: 2023.05.17. 09:16
- 조회수: 72
목적
지향하는 가치를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결의(?)를 다지고 서로 격려하여 그 가치의 실현을 위한 심리적 동력을 마련 해 보는 프로젝트
(그리고, 시빅해킹 프로젝트의 진행 방법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실험을 해보는 목적도 숨겨져 있다는 사실도 비밀~!!)
구글문서 폼 기반으로 한번 검토 해 본 Act & Share 를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 해 보고자 합니다.
Act & Share 실험 페이지
참여
아래 slack 채널을 통해 참여 할 수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종료되어 더 이상 진행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대해 주세요~^^
아래 역할별 담당자는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는 역할은 아니고,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필요 할 수 있는 역할을 이번에 도출 해 보고자 그 때 그 때 역할을 규정 해 가면서 추가 하고 있습니다. 실험적인 작성이오니 너무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
원하시는 참여 형태가 있으면 직접 수정하시거나 요청 해 주셔도 되요.
혹은 하고 싶은 역할이 아래 없다면, 요청 부탁 드립니다.(독특한 문구의 역할, 대환영!)
역할 | 담당자 | 역할 설명 |
---|---|---|
프로젝트 오거나이저 | 바른생활 심원일 |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사항을 조율/조정합니다. |
글者(자) | 바른생활 심원일 | 자유로운 협의 내용들의 정수를 "글"로 쓰는 "자". 아무나 못하는 멋진 역할. |
제안자 | 권오현 ohyeon 바른생활 심원일 진태양 | 재미로 한번 해볼까요? 그럴까요? |
(요구사항)정의의 용사 | 진태양 |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정의의 용사 필요성 혹은 해당 니즈를 잘 이해하고 기획을 위해 이를 잘 설명 할 수 있는 사람. 혹은 외부의 니즈를 잘 전달하기 위한 소통 채널 |
기획 리더 | - | 기획 논의 리딩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것을 구현 할 것인가" 논의를 이끌어 주는 사람 |
컨텐츠 리더 | - | 컨텐츠 설계와 작성 기획과 UX디자인이라는 그릇에 담겨질 정보, 메세지나 정신 등을 정리하는 연출가? 작가? |
UX 디자인 리더 | - | 시스템 전반의 UX 디자인 |
Appearance 디자인 리더 | - | 시스템에 사용 될 각 종 이미지나 색상 등 미적인 디자인 |
데이터 설계자 | - | 중요한 주요 데이터의 사양을 정합니다. 메트릭스에 나오는 역할같은 뭔가 멋진 이름이 있을 것 같은뎅. |
(초보 서버) 개발자 | 바른생활 심원일 | 서버 개발은 해 본 적이 없는데, 재미삼아 Django 공부겸 해볼까 함. |
(꼭!) 개발자 | 권오현 ohyeon | 소통 역할에 지친 왕년의 능력있는 개발자. 여기서는 개발만!!! |
돌격대 | 모든 참여자 | 뜨거운 시민 사랑의 정신을 slack과 code로 거침없이 표현하는 낭만가. 목표가 정해지면 벌떼같이 달려들어 자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멤버! |
계획 일정
언제든지 참여자들의 협의로 조정 될 수 있습니다.
Task | 기간 | 내용 |
---|---|---|
의견수렴 | 2021.3.15 - 3. 19 | 할까말까? 프로젝트 한번 해봐??? |
아이디어 모으기 | 3.22 - 3. 26 | 어떻게 만들어볼까? 뭘 구현할까? |
기획/구조 설계 | 3.29 - 4.9 | 아이디어들을 정리하여 구현 할 내용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 데이터 사양/ 시스템 구조/ UX 등 |
배경지식 학습 | 3.29 - 4.9 | 필요한 학습 진행 (루비온레일즈 등) |
- | - | 요기서 방황하다가 종료. |
마무리 | 6. 30 | 마무리 및 이후 계획 논의...를 할 계획이었으나 조기 종료 |
진행 경과
진행 자료들
간략한 진행 경과
- 2021-03-16 프로젝트 제안
- 2021-03-20 프로젝트 채널 등록 및 참여자 초대
- -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오픈 채널입니다.
- - 각자 관련 된 구상을 자유롭게 해 보기로 하고, 오거나이저는 대략적인 일정을 잡아보기로 함.
- 2021-03-24 기획 페이지 추가
- - 아이디어 중간 중간 나오는 것을 정리해서 볼 수 있으면, 그 위에 아이디어를 쌓아 진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음.
- - 기획 내용을 작성하는 프리젠테이션 문서를 전체 공유함.
- - 프로젝트에 필요한 세부 역할들을 정의하면서 위키에 추가함 -> 다른 프로젝트 할 때 필요한 역할을 섭외 할 때 참고가 될 듯.
- - 오현님은 모바일 웹을 해보겠다 하셨고, 바른생활은 아직 설치도 해 본 적 없는 Django로 서버를 짜보겠다는 뻥카를 날림.
- 2021-03-26 아이디어 수집 마치고, 기획/설계 일정 2주 진행
- - 기존의 파일럿처럼, c4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관련 된 활동 중 하나를 보여주고 실천 여부 입력하도록 하는 것으로 함. 수행 할 활동은 관리자 페이지로 관리 가능
- - 서버는 Django tutorial의 투표 샘플 코드 기반으로 만들어보자.
- - 오! Client page는 루비. 이로써 그 유명한 마이크로서비스를 우리도 한번 구현해보는구나.
- 2021-04-23 마무리 하자는 제안을 드림.
바른생활 심원일 오전 8:44
이 프로젝트는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 할까하여, 참여자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프로젝트 제안자로써 이런 생각의 배경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재미로 해 보는 프로젝트와 실제 효과를 내는 프로젝트 사이에서 좀 고민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재미보다 심적 부담이 크게 되어 버렸습니다. @_@a... 저의 부실한 건강과 체력, 쓸데없는 강박도 한 몫을 하는 것 같구요.ㅋㅋ
프로젝트 방법론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꽤 많은 이슈가 도출되었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소득이라고 봅니다.
속단 할 수 없지만, 대체로 아직 개발 프로젝트를 느슨한 관계 속에서 협업을 통해 진행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 구현에 사용 할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신념이 넘치는 리딩, 그리고 명확한 관계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잠시 내려두고 다시 하고 싶을 때 시작해도 좋다고 생각하려고 해봤는데,
전에 읽었던 외국 사례처럼, 멈춰있는, 하다 만, 일종의 디지털(+심리적) 쓰레기들을 이 공간에 둬서, 새롭게 의욕을 가지고 시작하거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되는 점도 있어서, 맘이 영 편치 않네요.
그래서, 저는 그 동안 진행 된 자료들 홈페이지에 정리해서 등록하고, 마무리(채널정리) 했으면 합니다.
혹시 책임활동가를 누군가 이어 받아서 진행 하신다면 홈페이지에 이름을 변경해두고 채널은 유지해도 좋구요. 다만, 채널이 사라지는 것이 싫어서 누군가 그 부담을 대신 지시려고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채널이 없어도 세상을 안녕하실테니까요~ ^^
- 의견 있으시면 의견 달아주세요~
결과
수확
- 프로젝트 진행 방법론의 한 가지인 '개발 중심의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운 사실은 다음과 같으며, 개발 프로젝트 시, 이런 점을 고려하여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개발 총괄 리더의 필요성 : 느슨한 관계가 부담은 적지만 일의 진행 또한 느슨하게 된다는 점을 사전에 주지 해야 합니다. 느슨한 관계 속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은 협의를 통해 진행되기 어렵기 때문에 누군가 용기있게(?)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착시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서 일을 함께 진행 할 경우에는 서로 간의 협업을 위한 업무 범위나 일정에 대한 조정이 정밀하게 계획 될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필요한 경우에도 그것이 없어서 느슨하게 진행 되면, 결국 각자 필요하다 싶은 것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마치 '자발적인 공헌이나 헌신' 처럼 아름답게 포장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발적인 공헌이나 헌신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협력이 진행되지 않아서 개별 진행이 되는 것은, 좋은 뜻을 가지고 참여한 사람들의 노력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라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의 연장에서, 효율성이 중요한 프로젝트인 경우, 어느 정도 일사분란한 협업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 총괄 리더와 같은 역할이 지정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프로젝트가 효율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재미가 최우선이 되어야 할 프로젝트도 분명히 있습니다.
- - 웹 프레임워크의 재발견 : 웹을 해 오신 분들에게는 상식적인 내용이며 입문 단계에서 배우는 내용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웹프레임워크를 처음 접해봤습니다. 정말 신세계였어요. 시빅헤킹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어야 할 경우가 많을텐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웹프레임워크는 시빅헤킹의 교양필수 같은 과목 같습니다. 물론, 웹 프레임워크는 여러가지 정보를 손쉽게 구조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특정 도메이의 전문 기술이 필요할 때는 결국 그 기술의 구현이 따로 실행되어야 합니다. 그 기술과 웹프레임워크의 연동은 어떻게 될까요?? 물론 기술적으로 가능하겠지만, 그러자면 우리 커뮤니티 내에서 이런 연동을 위한 여러 번의 경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신입들을 위한 프로그램 : 애초 프로젝트의 큰 목표 중 하나가, 신입들이 이 절차를 따라오면 편안하게 시빅헤킹에 젖어들 수 있는 절차를 만들어 보는 것이었습니다만 다소 과한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 될 수는 없겠지만,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이후에도 이러한 경험을 실험적으로 적용 해 보면서, 사람들의 편안한 참여를 위한 공간을 계속 만들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운 점
뭘 하려고 해도 건강해야 한다는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건강해야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으니 건강합시다.
실행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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