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이래 찾아보기 힘들었던, 그리고 단어마저 낯설었던 민관협력. 우리는 "공적마스크 판매 지도"를 통해 거뜬히 해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공공데이터 공동대응"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텔레그램을 거쳐 현재 여러분들이 모여있는 슬랙에서 정부와 협력하고 밤새가며 "공적마스크 판매 지도"를 만들었던 그 며칠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근래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엄청난 기간의 장마가 계속되더니 태풍마저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우리 시민이 할 일들이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멀리에서 찾지 말고 우리 근처에서 한명 두명 모여 얘기하고 해결하다 보면 그것이 커져서 분명히 사회를 조금 더 낫게 만들어줄 거라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여보는 자리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 마음은 있으나 선뜻 무엇을 누구와 해야 할지 모르겠고
• 이런 것들이 있으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나는 능력이 없고
•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나에게는 해결하고 싶은 문제만 있을 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는 모르겠고
• 그저 주위의 사회문제를 찾아 누군가와 얘기해보고 싶고

등등 어디에라도 해당하시는 분들을 모십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욕심부리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생각 있는 분들이 모여 얘기하다 보면 할 것들이 생길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구글 폼에 간단히 이름과 이메일만 적어주세요.
그리고 우리 재미있는 것들을 같이 해봐요.

Code for Korea Meet & Hack 

자기 소개

그룹별 이슈토크

# 그룹1_참석자: 시스, 훤, 예찬, 벤지, 달로스, 유경민

• 어떻게 이렇게 만났나요?

• 코로나 덕분에 프로젝트 하면서..
• 생활코딩

•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은 아이디어/프로젝트

• (예찬) 데이터 뉴딜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데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같이 많이 이야기해 보고 싶다. 초선의원 50명이 국정감사시에 정부가 종이책자로 줬는데 앞으로는 파일로 달라고 발표했다. 국회가 변하는 분위기가 있으니 국회의원들이 만드는 정보를 살펴보는 작업을 해 보고 싶다. 
• 줍줍 프로젝트: 국정감사 때 의원실에서 만들어진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공유
• 자료 제출은 컴퓨터 파일일 것 같아요. 종이인 것은 보기 좋게 출력해준 것 같아요.
• 국회 사무처에도 전자결재 시스템은 있으니 요청 목록은 공개할 수 있을것 같아요. 
• 의원실에서 전자문서시스템을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고 (ㅜㅜ)
• 국회업무관리시스템이 원래 국감 자료 제출 받는 용도로 만들어진건데 이게 인트라넷 내부망을 통해 연결되다보니 의원실에서 막상 사용 안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각 부처에 의원 자료제출 요청 내역을 달라고 해서 역으로 뽑아보는 것은 가능할듯...
• (벤지) 돌봄 학대 문제 해결 위한 서비스: 아이 학대, 요양보호사에 의한 학대 등의 문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매칭 앱 같은게 있으면 문제가 해소가 되지 않을까? 돌봄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하면 어떨까 싶음.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우선 프로토타입 서비스부터 일단 만들어보며 진행해보기.
• 덧붙임)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때 맞벌이 부모는 집에 바래다줄 사람이 없어서 신청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 유치원인 경우 그러네요. 저는 동네에 믿을만한 베이비시터(?)를 구할 수 있게 생각을 했어요.
• (달로스) 혼잡도 복잡도 데이터 // 왜 안되는지는 알겠지만 되길 바라는 것: – 주차장 출입구 하이패스 결제, – 노점상 QR코드 모바일 결제, – 우체국/병원/은행/관공서 대기 번호 원격 확인 https://twitter.com/lqez/status/1315630308792791040
• (훤) 원격 교육 학습 도우미 : 초중생들이 혼자서 원격 교육을 받기 힘든 경우가 있음. 온라인 학습도우미. 나이 어린 친구들은 집중력이 낮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
• 덧붙임) 학습동기를 부여하도록 교과과정을 바꾸면 어떨까요? 친구들끼리 협동하고 서로 돕는 일. 점수는 없이. 대학도 가고 싶곳은 누구가 입학할 수 있고…
• 훤님 edu tech 프로젝트 해봐요 우리! - 미
• (훤) 도시 재생: 낙후된 도시를 다시 살려보는 프로젝트. 시설들을 관리하는 정부 부서와 연결되서 할 수 있도록.

• 이런 것들이 꼭 필요한데 없네요?

• (훤) 시빅해킹에 대한 정의, 관련 자료 페이지
• #c4k-media 채널 참고

• 오늘 [코드포코리아 Meet & Hack]에 대한 후기? 느낌? 다시 또 참여? 개선점?

• (훤) 다양한 분들이 많이 모여서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 (벤지) 다른 분들의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재밌는 프로젝들이 많이 보여서 기대가 된다!
• (성준) 
• (경민) 늦게 들어와서 기존 내용을 듣지 못했음. 퇴근길에 살펴보고 거들 일을 찾아보겠음
• (예찬) 북적북적해서 좋았다. 다음 모임도 넘 기대됨.
• (시스) 능력 있는 분들 많아서 좋다. 부산에 있는 사람 다 서울로 오는데, 부산도 그렇다는건 서울 쏠림이 얼마나 심한지 보여주는 것. 지역에서는 맘맞는 개발자 만나기 어려운데, 코포코를 통해서 자주 만나면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 제주에서 꼭 만나요 ;🙌

# 그룹2_참석자: 6명 / 원석, 태양, 미, 마리, 수영, 단비

•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은 아이디어, 프로젝트

• (마리) 전기차와 관련된 토픽

•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데, 충전소. 고장난 충전기도 많고 쓰기도 불편하기도 함.
• 이런 것을 고장났다고 표시해주거나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UX 만들어보면 좋겠음. 
• 앞으로 매연 없는 도시를 만든다고 하는데,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 모르겠음.
• 크라우드소싱 방식, 커뮤니티 맵핑 식으로 진행. 코드포아메리카의 소화전 입양.
• 해수욕장 혼잡도를 사람들이 확인해서 올리거나 맛집 평점처럼 사람들이 함께 관리하고 할 수 있는 시스템.
• (마리의 직업병인가..ㅋㅋㅋㅋㅋㅋ) 사회적 공동체의 이슈
• API 를 활용해서 프론트 엔드
• @수영, @태양 관심 있음.
• #채널 만들기
• (마리) 입법 과정의 데이터
• 열린 정보 포럼, 열어라 국회 등 다양한 데이터 사이트가 많은데, 시민 참여와 의견 개진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슈가 나왔을 떄 해볼 만한 매개체가 필요할 것 같음.
• 어렵더라.
• (미)시빅해킹 밋업. 강연과 포럼 
• 단비님의 시빅해킹 역사와 한국의 특징 공유 받으면 좋겠음.
• 시간을 정해서 가진 자료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  2016년부터 계속 인터뷰를 하고 생각하는 시빅해킹이 무엇인지를 풀어주셔서 감사함을 느낌.
• 시빅해킹 씬이 만들어지지 않고 대단히 크지 않음.
• 시빅해킹을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 오픈데이터, 오픈정부, 데이터 저널리즘 이런 것들까지도 포함하면 저변이 넓어짐. 공유하려고 노력하겠어요. 
• 시빅해킹은 그 나라의 정치와 시민문화 맥락 안에서 일어나기에 시빅해킹과 시빅테크가 어떻게 번역되는지도 다르다. 우리나라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권위적이고 불합리한 국가의 방식에 반발해서 만들어지만, 코드포 아메리카 등  다양한 
• 시빅해킹에 대해서 찾아보고 알아보고싶음
• #채널 만들기

• (원석) 구심점으로 사람을 모이게 하는 방법_시빅해킹 모임

• 비슷한 니즈를 가지고 있지만, 모으기가 쉽지 않음.
• 한국 시민사회가 약한 편이라 생각. 시민활동과 시민사회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있는데, 다른 사람을 포괄할 수 있는 매개체 필요. 가볍게 참여해서 놀 수 있는 게 있음. “데이터야 놀자" 포럼처럼 놀고 참여할 수 있으면 좋음.
• 쉽게 만들어서 할수 있을지 고민.
• 샤이해서 자발적으로 잘 안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듦. 머리 싸매고 하면 안되는 데, 뚝딱뚝딱 하면 어떨까. 
• 힙하고, 긱하게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활동기록과 활동 체크리스트 어떰?
• 데이터, 시빅해킹은 추상적이여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프로젝트 런칭하면서 어떨까.
• 뚝딱뚝딱 해가는 방식. 토이프로젝트. 

• (태양) 극단적 선택. 고독사 예방 생명존중 프로젝트&캠페인 필요

• #p-saving-life-together 채널 / 문서: hackmd
• 현 상황: 하루 37.5명, 연간 13.670명(통계청, 2019)
• (미) 지역 중심으로 구체적인 수치를 보여준다면, 어떨까: 데이터 수집파악 프로젝트
• (단비) 미국 정신건강쪽으로 어려울때는 우울증 극복을 위해 정신과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
• (수영) 우울증의 절실함을 느끼고 있음.  
• 미국에서 소외감을 줄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로, 노인들끼리 서로 인스타그램처럼 서로의 스토리를 핸드폰으로 (전화) 공유하는 그런 걸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ex) 1번을 누르면 스토리 공유 2번은 스토리 듣기 등 
• (원석) 공공데이터를 꺼낼 수 있는 시빅해커들의 활동. 정부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활동
• 탑-다운 보다는 바텀-업으로 주위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규모를 키우는 것이 효과적

• 오늘 [코드포코리아 Meet & Hack]에 대한 후기? 느낌? 다시 또 참여? 개선점?

• (단비) 서로 관심사, 이슈가 다른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걸 시민운동 연장선상 또는 개발자로서 의미있는 활동, 로컬 커뮤니티, 구조적 문제 적으로 바라볼 수 있음. 해결하고자 하는 초점과 정의, 범위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방법론도 어렵. 시빅해킹 공동체니깐 오세요 라고 하면 협업이 되지 않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 공감공감 1_미
• (원석) 시간이 짧다. 길게 한게 하면 어떨까. 한국 시빅해킹 문화 특징을 연사로 모셔서 듣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했어요. 프로젝트가 만들어져서 해볼수 있으면 좋겠음. 소화전 입양 방식처럼 전기차 프로젝트 진행가능. 토이프로젝트처럼 자연스럽게 했으면 좋겠음.
• 좋아요 \o/ 환영 기대됨 _미
• (미) 다음에는 우리 뭐 딜리버리 해먹으면서 해볼까요?_미
• (태양) 개인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편하게 공유하고 그것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나눠보고 싶어요.